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10월 네 번째 주 누가복음 묵상(눅17:11-19)

작성일자 :
2019.10.30

클립보드에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붙여넣기하여 사용하세요.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복사

감사로 나아갑시다


 

성경읽기(눅17:11-19)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해설

예수님은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에서 열 명의 나병환자를 만납니다. 율법에 의하면 나병환자로 판명된 사람은 사람들과 격리되어 살아가며, 옷을 찢고 머리를 풀고 윗입술을 가리고 부정하다 부정하다 외쳐야 했습니다(레13:45-46). 나병환자는 사회적으로, 종교적으로 소외되어 살아가야 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언제나 예수님의 사역은 이처럼 소외된 사람들을 향했습니다. 변두리 지역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와 치유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본 열 명의 나병환자는 자신의 병 낫기를 간구합니다. 예수님의 답변은 간단명료합니다.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나병이 나은 경우에 환자들은 제사장에게 가서 그들의 몸을 보여 나음을 입증해야 했습니다. 병 나은 것을 제사장에게 입증해야 했던 것을 보아 그들 대부분은 유대인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중에 사마리아 사람이 함께 있었던 것이지요. 그들은 제사장에게 가는 도중에 그들의 나병이 깨끗하여진 것을 발견합니다.

오직 한 사람, 사마리아인은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를 표합니다. 유대인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아홉 명의 사람들은 돌아오지 않고 곧장 제사장에게 갔습니다. 10명 모두가 나병에서 치유를 받았지만 ‘감사’로 반응한 사람은 오직 사마리아사람 한 명 뿐이었습니다.

아마 아홉 명의 유대인들은 그들의 몸을 제사장에게 보여 나병에서 치유되었음을 입증 받고 어서 사회와 가정으로 돌아가고 싶었을 것입니다. 나음의 기쁨이 예수님을 향한 감사로 이어지지 못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돌아와 감사를 표하는 사마리아 사람에게 구원을 선언하십니다.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치유는 모두에게 임했지만, 구원은 사마리아 사람에게 선언됩니다.

 

 

메시지

많은 경우 우리는 하나님께 여러 모양의 구원(전인적)을 요청하지만, 하나님의 구원하심 이후에는 하나님께로부터 눈을 돌려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것은 반쪽짜리 신앙의 모습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에 우리는 반드시 감사와 경배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의 이유는 그분이 사랑하시는 백성인 우리와의 교제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어르고 달래서 무엇인가 얻어내고 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시선과 관심이 하나님께 있지 않고 하나님의 선물에만 있다면 사마리아 사람처럼 돌이켜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을 바라보시며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십니다.

 

 

관찰

본문에서 깨닫거나 느끼는 것은 무엇입니까?

 

 

묵상

제사장들에게 가는 도중에 병이 나은 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그러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적용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우리는 어떻게 감사를 드릴 수 있을까요?

 

 

기도

1 하나님의 구원하심에 기뻐하며 감사로 반응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나라와 교회와 가정을 위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