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10월 둘째 주 말씀묵상(행 14:8-18)

작성일자 :
2021.10.08

클립보드에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붙여넣기하여 사용하세요.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복사

하나님의 일


성경읽기

8 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나면서 걷지 못하게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자라

9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10 큰 소리로 이르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11 무리가 바울이 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 질러 이르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여

12 바나바는 제우스라 하고 바울은 그 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헤르메스라 하더라

13 시외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이 소와 화환들을 가지고 대문 앞에 와서 무리와 함께 제사하고자 하니

14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 질러

15 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라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16 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민족으로 자기들의 길들을 가게 방임하셨으나

17 그러나 자기를 증언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여러분에게 하늘로부터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만족하게 하셨느니라 하고

18 이렇게 말하여 겨우 무리를 말려 자기들에게 제사를 못하게 하니라

 

해설

바나바와 바울의 1차 전도여행의 여정은 이제 루스드라에 이릅니다. 이제까지의 여정에서 들렸던 도시들에는 모두 유대인의 회당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루스드라에는 회당이 없었고, 이는 유대인들이 존재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즉 루스드라는 완전한 이방인의 도시였고,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바울은 한 걷지 못하는 사람을 걷게 하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이 기적을 본 루스드라 사람들은 바나바를 제우스로, 바울을 헤르메스로 여기고 제사를 지내려고 합니다. 루스드라 지방에는 오래전에 제우스와 헤르메스가 인간으로 변장해 내려왔었다는 신화가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인간의 모습을 한 제우스와 헤르메를 문전박대 하였고, 오로지 한 노인만이 이들을 집으로 들여 먹이고 재워주었습니다. 이에 제우스와 헤르메스는 홍수를 일으켜 이 사람들을 멸하고 자신을 환대한 노인은 살려주고 큰 재물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 신화를 믿고 있던 사람들은 기적을 일으키는 바울을 보고 다시 제우스와 헤르메스가 인간의 모습을 하고 땅에 내려왔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자신들을 신으로 여기고 제사를 지내려는 사람들을 본 바나바와 바울은 크게 괴로워하며, 자신들은 신이 아닌 인간이라고 사람들을 설득하고, 제사를 지내지 못 하게 합니다.

 

메시지

바울이 걷지 못하는 자를 걷게 한 기적은 사도행전 3장에서 베드로가 미문의 걷지 못한 사람을 고친 사건을 연상시킵니다. 3장에서의 기적은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며,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됨을, 그리고 하나님이 일하심을 보여주는 표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완전한 이방 땅인 루스드라에 처음으로 복음이 들어가면서 동일한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것은 마찬가지로 이방인들의 땅에도 하나님의 나라와 통치가 시작됨을, 그리고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보여주는 표적이 됩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곳 역시 루스드라입니다.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에 그곳에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될 것입니다.

기적이 일어나자 사람들은 바나바와 바울을 신으로 대접합니다. 고생스러운 전도여행 중에 대접을 받을 기회였지만, 바나바와 사울은 오히려 괴로워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도중에 그 본래의 목적을 잃고 종종 내가 대접받으려는 유혹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이 드러나기보다는 내가 드러나길 원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들,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내 것이고 내 능력으로 착각하고는 합니다. 영광 받고 드러나실 분은 하나님이지 내가 아닙니다. 우리는 본래의 목적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관찰

본문에서 깨닫거나 느끼는 것은 무엇입니까?

 

묵상

바나바와 바울이 자신들에게 제사를 지내지 못 하게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적용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내가 드러나지 않아 섭섭했던 일이 있나요?

 

기도

1. 내 가정과 일터에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기를, 내가 드러나기보다는 하나님이 드러나는 삶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2. 나라와 교회와 가정을 위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