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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두 번째 주 누가복음 묵상(눅18:18-30)

작성일자 :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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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를 위해 나누는 사람들


 

성경읽기(눅18:18-30)

18 어떤 관리가 물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20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1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3 그 사람이 큰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24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 듣는 자들이 이르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27 이르시되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28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해설

한 관리가 있습니다. 관리는 회당의 지도자 또는 산헤드린 회원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찾아와 ‘선한 선생님’이라 부르며 영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여쭙니다.

예수님은 선한 분은 하나님뿐이심을 말합니다. 이것은 구약의 율법을 언급하는 것입니다(시106:1, 대상16:34). 영생을 얻는 길을 질문하는 부자관리에게 예수님은 율법을 지키는 것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부자인 관리는 어려서부터 율법을 잘 지켰음을 이야기합니다. 여기까지 우리는 이 관리가 하나님 앞에서 부족함이 없는 사람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가 지킨 율법이 얼마나 핵심적으로 지켜졌는지를 짚고 넘어가십니다.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예수님은 부자관리에게 있는 재물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고 주님을 따를 것을 요청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다소 과한 요청을 하신 것은 부자 관리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밝히시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결국 부자관리는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며 돌아갑니다. 부자관리에게 영생, 곧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는 것은 현재의 재물을 소유하며 동시에 하나님의 나라도 얻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현세의 부를 잃어버리면서까지 하나님 나라를 얻는 것은 부자관리에게 큰 위험이자 도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려움을 말씀하십니다. 낙타가 바늘귀를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는 말씀입니다. 제자들은 그럼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질문합니다. 이 질문은 ‘부자들은 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라는 생각이 전제되어 있는 것입니다. 당시에 사람들은 부자는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자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복이고, 사람들은 그것을 바라고 구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가르침은 다른 의미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얼마나 많은 소유를 가졌느냐보다 얼마나 많이 나누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메시지

오늘날 어떤 교회는 주님의 말씀과는 반대로 사람들에게 예수를 믿으면 이 땅에서의 부귀영화와 내세에서의 영생복락을 믿을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많은 소유를 갖는 것보다 많이 나누는 것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다고 가르치십니다. 현세의 많은 재물이 합당하게 쓰이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는 아무런 유익이 없고 도리어 장해물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사람들입니다. 그 나라는 우리의 것을 포기하지 않고는 얻을 수 없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우리의 목표와 가치는 얼마나 많이 얻고 취하느냐보다 얼마나 진실하게 나눌 수 있느냐에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우리는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우리의 것을 나누고 베풀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관찰

본문에서 깨닫거나 느끼는 것은 무엇입니까?

 

 

묵상

예수님께 영생을 얻는 방법에 대해 질문한 부자관리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까?

 

 

적용

소유하는 삶에서 나누는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결단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

1 더 많이 쌓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주님의 청지기로 더 많이 나누는 삶을 살게 해 주옵소서.

2 나라와 교회와 가정을 위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