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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다섯 번째 주 누가복음 묵상(눅13:10-17)

작성일자 :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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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의 의미


 

성경읽기(눅13:10-17)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해설

예수님은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십니다. 그곳에는 18년을 귀신에게 ‘매여’ 고통을 겪어온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 여인이 꼬부라졌다는 것은 등뼈가 고부라져 허리를 펼 수 없었다는 것으로 보이고, 성경 원문에 보면 ‘에이스 토 판텔레스-영원히’라는 말이 말미에 기록되어 이 고통이 지속되어왔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여인은 앞으로도 영원히 고통 받을 병에 놓여 있었겠지요. 그러나 예수님은 안식일에 이 여인을 치유하십니다. 현재의 질병을 치유하시면서 동시에 영원한 자유와 해방을 선물해주십니다.

예수님의 치유사건에 회당장은 분을 냅니다. 그 이유는 안식일에 병자에게 ‘안수’하여(13절) 고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따라 안식일에 일이나 노동을 하지 않아야 했습니다. 손으로 안수하여 병을 치유하는 것은 안식일을 어기고 노동을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회당장의 말에 대해 예수님은 ‘외식하는 자’라고 말씀하시며, 안식일에도 가축을 구출하는 것이 허용되는 사실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안식일이라도 가축은 구하는데, 하물며 사람을 구하는 것이 옳지 않겠느냐”는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발견하는 한 가지 사실은 당시 유대인들에게 가축은 재산으로 중하게 여김을 받았지만, 장애나 질병을 가진 ‘사람’은 가축보다 못한 대접을 받았다는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외식을 꼬집으시며 여전히 사람이 중요함을 말씀하십니다. 안식일은 그저 규정을 이행하는 날이 아닌, 하나님의 뜻인 자비를 행하는 날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메시지

예수님의 치유하심은 꼬부라진 여자에게는 자유와 해방이었고, 무리에게는 안식일에 대한 새 가르침이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꼬부라진 여인은 자유하게 되었고, 회당장은 여전히 뒤틀려 있음을 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참된 자유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굴레와 헛된 규정으로부터, 무의미한 종교적 행위들로부터 돌이켜 하나님의 ‘참뜻’을 찾아가도록 인도하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모습을 돌아봅시다. 법과 규정에 뒤틀려 회당장과 같지는 않으십니까? 우리는 치유 받은 여인처럼 주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법과 규정을 넘어 자비를 베풀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관찰

본문에서 깨닫거나 느끼는 것은 무엇입니까?

 

 

묵상

안식일에 여인을 치유하는 것이 합당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적용

자비를 베푸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기도

1 우리의 겉과 속이 같은,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교회와 가정을 위해 기도합시다.